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자무이 친베리아의 미션스쿨 대강당에서 ‘LIGHT AND SALT EDUCATION & SOCIAL DEVELOPMENT TRUST’와 망고씨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해외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에 망고씨 약 27톤을 25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을 통해 구매하며, 앞으로 구매 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구매한 망고씨는 세척 후 건조해 망고버터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협약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자무이 지역 주민들에게 해당 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2013년 4월부터 약 3개월 간 오토릭샤(삼륜차)에 플랜카드를 달고, 자무이 지역 11개 마을을 순회하며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원료 구매와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지역을 돕기 위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부자가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방식의 지원도 마련했습니다.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의 ‘망고 버터 컴포팅 바디 로션’ 구매 시 고객이 2천원 기부를 선택하면 같은 금액을 아모레퍼시픽에서도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기부한 금액은 망고나무 묘목(1그루 약 4,000원)를 구매하는데 사용되며, 구매한 묘목은 자무이 지역의 소녀 가정에 기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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