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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사장 "이슬람 금융 한국자본시장의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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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슬람 금융이 국내 자본시장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상호 사장은 지난달 29일 "세계적으로 이슬람 금융의 잠재력과 규모,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더 늦기 전에 우리도 장기 자금 조달과 창구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이슬람 채권을 도입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사장은 또 "현재 유동성(돈)이 넘쳐나는 곳은 중국과 중동 두 곳을 꼽을 수 있는데, 자국을 위해서만 돈을 쓰는 중국과 달리 중동은 순수 투자 목적이 많다"며 "국가적인 자금조달 측면에서 롱텀 자금의 소스가 될 수 있는 돈으로는 중동 오일머니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중동 외화 자금 유치를 위해 수쿠크 도입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수쿠크(Sukuk)는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을 금지하는 이슬람 금융법에 맞춘 것으로, 이자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채권 소유로 발생하는 이득을 지분에 맞춰 부동산 등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유 사장은 이밖에 내년에도 장외파생상품시장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헤지펀드를 통해 국내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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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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