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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아이디어가 신개념 자동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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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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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 차 앞에 불법주차된 차를 눈앞에서 치워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생활 속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신개념 자동차와 자동차 기술들을 신인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핸들과 브레이크를 쓸 필요 없이, 장갑을 낀 손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자동차가 앞으로 나갑니다.

    왜소증으로 일반 차량을 운전하기 어려운 이성주 씨에게는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인터뷰> 이성주 / 경기도 수원시
    "장애인용 보조기구가 있지만 이 차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스탠딩>
    "저는 조금 전 이성주 씨가 했던 것과 똑같이 글러브를 이용해서 차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통해서 사람들 사이의 차별과 장애를 넘겠다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입니다."

    고객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취지로 열린 현대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이 외에도 불법 주차된 차량을 자동으로 옮겨주는 로봇이나 편한 주차를 위해 반으로 접히는 자동차와 같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실제 자동차를 레이싱 게임기로 바꾸는 아이디어와, 직접 끌 필요가 없이 주인을 따라가는 카트도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권문식 현대차 사장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 빨리 구현하는 것이 자동차기업의 경쟁력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나온 몇 가지 아이디어 중에, 특히 양산 가능한 것들, 남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굉장히 많이 발견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특허 출원으로 이어져 앞으로 양산되는 자동차에 실제로 적용됩니다.

    현대차는 이번에 발표된 기술 가운데 일부를 앞으로 1~2년 안에 상용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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