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곡지구 내에 여의도공원보다 2배 이상 큰 대형공원을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5천 종의 식물을 전시, 교육, 체험하는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성격의 호수공원을 결합해 미래 도시에 걸맞은 신개념 공원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서남물재생센터의 재생수를 비롯해 빗물과 지하철 용출수 등을 공원 내 호숫물로 활용하고 조경용수도 자연정화 시스템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 1년간의 설계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2016년 12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양적인 공원 확보를 넘어 시대 흐름에 부합하고 차별화된 가치와 철학을 담는 공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유형의 녹색심장으로 조성해 아시아 최고의 보타닉 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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