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KT에 일주일 영업정지와 20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SK텔레콤은 365억원, LG유플러스는 103억원의 과징금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과도한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대해 방통위가 제재를 가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 1월 8일부터 3월 13일, 그리고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벌어진 이동통신3사의 보조금 조사결과를 토대로 결정됐습니다.
방통위는 특히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한 KT를 시장 과열 주도 사업자로 판단하고 일주일 영업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제재에 대해 KT는 "3사 영업정지 이 시장 안정화에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짤막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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