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명 작가들의 은밀한 창작 공간과 그들의 숨겨진 문학을 엿보다<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등의 책으로 그 동안 문학작품과 일반 독자의 거리를 좁히고자 노력했던 <한겨레> 문학전문 최재봉 기자, 그가 신간 <그 작가, 그 공간>에서 시인, 소설가, 분역가, PD 등 자신의 글을 쓰는 작가들의 은밀한 공간을 찾아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공간들과 작가들의 관계, 어떤 공간 속에서 글을 쓰고 있는지 등을 속속들이 그려내는 책을 출간했다.
책을 보면서 작가들의 공간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그 작가들과 더 가깝게 느껴지고,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작가들의 공간을 영상으로 찍은 QR코드와 숨겨놓았던 최재봉 기자의 집필 공간 등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