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두차례 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의 5월 금리인하는 지난해 7월 시작된 통화완화 기조의 종료가 아니라, 또 다른 완화 기조의 시작"이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C은행은 "한국은행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서기 전 정부의 추경과 5월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점검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따라 7월과 9월 두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SC은행은 추가 금리인하의 또 다른 이유로 "금리인하에 대한 외부압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고, 한은이 이런 압력에 맞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해, 한국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시선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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