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 5천800명을 올해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한 고객 상담이나 고객 불만 접수, 전화 영업 등을 하는 직원 4천300명과 SK네트웍스, SK건설 등의 상담직 1천500명을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전체 직원의 12%를 차지하는 계약직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여 2015년까지 3% 선으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비정규직 축소의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대기업의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비정규직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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