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가 아직 기승이지만, 짧은 봄이 지나면 어느덧 뜨거운 계절 여름이 찾아 온다. 특히 올해는 여름이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광고계에서는 벌써부터 건강한 바디라인을 지닌 스타들의 몸매 대결이 한창이다.
명품 복근, S라인 허리, 11자 각선미..다이어트 자극
여름을 앞두고 광고계 몸매 대결이 한창이다. 체중조절식, 닭가슴살제품, 비만관리프로그램 등 주로 다이어트 시장에서 앞다투어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몸매가 뛰어난 여자 연예인들을 앞세워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다.
농심 켈로그는 세계 판매 1위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시리얼인 ‘스페셜K’의 메인 모델로 가수 ‘손담비’를 광고하고 있다.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꼽히는 손담비는 TV광고에서 빨간 핫팬츠 차림으로 체중계에 오르기 전 여성들의 긴장되는 순간과 몸매 관리에 성공했을 때 얻는 예쁜 몸매, 스타일 Up, 자신감등의 긍정적인 변화들로 기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지면광고에서는 빨간 배꼽티셔츠와 청바지, 빨간 운동복을 입고 명품 몸매를 선보였는데, 특히 탄탄한 복근과 배꼽노출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닭고기 전문 브랜드 하림은 ‘하림 Slim(슬림) 닭가슴살’의 모델로 배우 ‘오연서’를 발탁, 현재 TV광고가 방영 중이다. 헬스클럽을 배경으로 진행된 광고 촬영현장에서 오연서는 군살 하나 없이 슬림하고 탄력적인 S라인 몸매로 브랜드 콘셉트와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배꼽티셔츠와 청바지 의상 속에서도 유독 날씨한 S라인 허리가 눈에 띈다.
한편,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는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를 모델로 기용 중이다. 최근 광고 촬영 현장 직찍(직접 찍은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인데, 흰색의 미니 원피스와 검은색의 짧은 핫팬츠를 입은 나나는 쭉 뻗은 긴 다리로 11자 각선미를 과시했다. 또한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바디 라인은 후보정을 했다고 믿을 정도로 완벽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 속 몸매경쟁 아이돌이 접수..몸매돌 `눈길`
아이돌 스타의 모델기용은 스타마케팅의 측면에서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고 활동 영역이 넓어 다양한 컨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그 중에서도 인기만큼 몸매도 뛰어난 몸매돌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최근 대세돌 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아이돌로는 속옷 브랜드 ‘예스’의 전속모델로 발탁되었다. 귀여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인기 급상승중인 전효성은 이번 봄 시즌 이너웨어 화보에서 특유의 눈웃음과 반전 몸매를 뽐내며 베이글녀임을 증명했다.
고려은단은 젊은 감각의 비타민C 제품인 `쏠라씨`의 전속모델로 여성 4인조 걸 그룹 `씨스타`를 기용 중이다. 씨스타는 상큼함을 강조한 기존 광고과 달리 코믹함과 섹시한 건강미를 부각한 광고를 발표하며 젊은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바닷가의 해양구조대로 변신, 지친 남성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 구해준다.
한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모델들의 광고 속 노출영상으로 이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전속모델로 포미닛 멤버 현아, 카라 멤버 구하라, 씨스타 멤버 효린을 소주모델로 발탁한 사례도 처음이었지만, 광고영상에서 보여준 섹시댄스가 다소 선정적이라는 평으로 광고영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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