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2013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며 한국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신세계’가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정청의 짝퉁 커플 시계에 이어 이정재 명품 수트 증정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신세계 이정재 수트빨 쩔지 않나요? 보면서 감탄을 ㄷㄷㄷ 남자인데 반할 것 같음”, “같이 영화보고 나오는데 남자친구가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수트빨 좋은 남자가 로망임 ㅜㅜ”, “멋있어도 너~~~무 멋있다 ”, “신세계 이정재 수트빨은 진정한 갑입니다” 등 온라인을 초토화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증명하듯 영화의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 못지않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정재의 수트핏에 직접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가 극장 사이트 CGV에서 진행된다.
‘신세계’를 2번 이상 관람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이번에 증정하는 이정재의 수트는 ‘만추’, ‘박쥐’, ‘괴물’,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다수의 흥행작에 참여한 조상경 의상 디자이너가 명품 브랜드 펠멜 테일러에서 특수 제작한 단 한 벌뿐인 의상으로 약 2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
특히 이 수트는 극 중 경찰과 골드문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던 이자성이 마침내 마음의 결정을 내리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착용하는 의미 있는 의상이어서 벌써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경쟁작들의 스크린 러쉬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영화 ‘신세계’는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연일 호평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