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Speaking 도입한 기업 꾸준히 증가 1,300여 기업 및 기관 활용
TOEIC Speaking 으로 취업과 입사 후 승진 등 인사고과까지 범용적 활용
공정성 있는 영어 평가로 가장 많은 수험자가 선택한 시험
YBM(대표 민선식) 한국TOEIC위원회는 비즈니스 및 일상생활에서 영어 말하기 능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지난 2006년 12월 처음 도입된 TOEIC Speaking의 누적 응시인원이 시행 6년 만에 백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어 듣기·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TOEIC의 누적 응시인원이 백만 명이 되기까지는 도입 후 14년이 걸린 반면 이는 상당히 빠르게 증가한 수치로 TOEIC Speaking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는 응시인원 백만 명 달성 배경으로 TOEIC Speaking이 1,30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과 인사고과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범용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TOEIC Speaking을 활용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백주현 팀장(인재개발팀)은 “TOEIC Speaking은 영어를 활용한 업무 능력의 평가에 최적의 시험이므로 신입 채용부터 인사고과까지 널리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TOEIC Speaking은 문제 은행 방식이 아닌 매회 새롭게 출제된 문제로 영어 업무 수행능력과 일상생활의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정확히 평가한다. 현행 시행되고 있는 일부 영어 말하기 시험은 문제 은행 방식의 단순한 암기 방식으로 정해진 패턴 내에서 일상적 내용으로 답변 하는데 비해서 TOEIC Speaking은 일상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및 업무에 필요한 전화 응대, 과제 수행 능력,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상황과 화제로 매회 새롭게 출제되고 있어 시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같이 기출 문제가 반복 출제되는 문제 은행방식의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는 정확한 영어 능력 평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기업 및 기관에서 TOEIC Speaking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응시인원 백만 명 돌파 의미에 대해 “문법 위주의 영어 교육이 TOEIC 도입 후 듣기·읽기 위주의 실용 영어 중심으로 변한 것처럼, TOEIC Speaking이 도입되면서 듣기·읽기 외 말하기·쓰기 평가가 가능해져 균형적인 영어 능력 향상 시킬 수 있는 토대를 쌓은 것이 가장 크다”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TOEIC Speaking 응시인원 중 85%가 TOEIC 성적을 보유할 정도로 영어 4대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TOEIC위원회는 TOEIC Speaking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수험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그룹, LG전자, SK그룹, CJ그룹, 두산그룹, 대림산업,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 채용 일정에 맞추어 TOEIC Speaking의 성적 발표일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수험자의 응시 편리를 돕기 위해 TOEIC Speaking 시험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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