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영국의 신용등급을 Aaa(트리플A)에서 Aa1(더블A1)으로 한단계 강등시킨 것을 두고 인디펜던트는 "영국이 Aaa등급을 회복하는 데는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전했습니다.
이미 영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돼 있어 외환이나 차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압도적이지만, 이와 별개로 영국에선 `국가의 위신`이 떨어졌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인디펜던트는 밝혔습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최고등급에서 강등된 국가가 이를 회복하는 데는 적잖은 시간이 걸렸는데, 캐나다는 지난 1992년과 1994년 S&P와 무디스로부터 한 등급 강등당했다가 2002년 회복했으며 호주는 무려 17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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