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접수한 불법 사금융 관련 피해신고 중 4분의 1이 대출 사기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립한 지난 4월1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대출사기 관련 신고를 총 1만4천609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신고건수 5만8천551건의 25% 수준으로 저금리ㆍ즉시대출이 가능하다는 대출문자를 발송하는 식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도 대출사기의 특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대출`이 들어간 문자 발송을 제한하거나 신고가 들어온 해당 번호를 정지하는 등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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