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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아지는 혼합곡’ ‘혈당조절 혼합곡’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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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까지 받은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과 ‘혈당조절 혼합곡’ 출시

前전북대총장-식품공학박사, 농수산식품부 과제로 개발

특허청의 특허를 받은 ‘머리 좋아지는 혼합곡’과 ‘혈당을 낮춰주는 혼합곡’이 마침내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바로 수험생을 위한 ‘열공’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다운’이다. 지난 5일 출시된 ‘열공’은 이미 주요 언론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다운’은 오늘(21일) 출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발명하는 의학자’ 두재균 베아트리체병원장(전 전북대총장)과 ‘순창고추장’의 이론적 배경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한 식품공학의 대가 신동화 전북대 식품공학과 명예교수(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가 개발했으며, 혼합곡 자동화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푸르메(대표 문점석)가 생산을 맡았다.

지금까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기능성 곡물이 대부분 생산과정에서 특정물질을 넣거나 최종 마무리 단계에서 특정물질을 코팅해서 ‘세계 최초’ ‘획기적’ 등을 강조했다면 이들 혼합곡은 기존 곡식 수 십 가지의 영양성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배합한 것이다.

연구진은 2008~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혼합미 편의식품 개발’ 프로젝트의 연구과제로 △수험생용 혼합곡 △혈당조절 혼합곡 △지구력 강화 혼합곡 △임산부용 혼합곡의 네 가지의 개발에 매달렸고 임산부용 혼합곡을 뺀 나머지 세 가지의 개발에 성공했다. ‘열공’은 첫 작품이고 다음이 ‘지다운’이다.

열공은 특허청에서 ‘인지능력 증강용 혼합곡 조성물’로 특허(특허 제 10-0968532호, 2010년 6월 30일 등록)를 받았고, 지다운은 특허청에서 ‘당뇨병 개선 및 예방을 위한 혼합곡 조성물’로 특허(특허 제 10-1027413, 10-1027414호, 2011년 3월30일 등록)를 받은 것을 상품화한 것이다.

‘열공’은 전북대사대부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뇌에서 스트레스를 처리하고 기억 활동을 담당하는 단백질(BDNF)과 뼈에서 칼슘 합성에 관여해 인체 성장을 돕는 단백질 (S100B)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식품 분야의 국제적 권위지 《Nutrition》 2011년 7월1일자에 발표돼 과학자들의 검증을 받았다. 이 논문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열공을 먹은 학생들은 실제로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국내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지다운’ 역시 학계의 검증을 받았다.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센터에서 당뇨병 환자와 혈당이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제39권 7호와 아시아태평양식품안전심포지엄,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등에 잇따라 발표했다.

이들 혼합곡은 건강쇼핑몰 ‘힐샵’에서 독점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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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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