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원들이 민족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부평여성문화회관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인사 부문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한국지엠 홍보사절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송편과 오미자차 등을 함께 만들고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과 한국지엠에서 마련한 주방용품 세트 등을 부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0곳에 전달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처음 하는 일이라 서툴고 어색하지만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한국지엠 임직원을 대표해서 주위의 모든 분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릴리베스 바세라(필리핀, 인천 일신동, 34세)는 “한국에 온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와 놀이는 처음”이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훈훈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재단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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