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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발효 화장품… 이것만은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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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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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가 먼저 가을이 오는 것을 눈치 챘다. 아침이면 피부가 당기기 시작하고, 주름도 눈에 띈다.가을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할 경우 피부결이 거칠어 지고 잔주름이 나타나며 얼굴 전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피부미인 스타들은 어떻게 가을철 피부관리를 하고 있을까? 최근 화장품 트렌드 중 하나가 발효 화장품이다. 미생물이 물질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갖가지 성분이 나온다는 데서 착안했다. 자연 발효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에 사용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부 방어력 증가에 항균작용까지

    발효란, 효모 등의 미생물이 만들어낸 효소가 유기물을 잘게 분해해서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브랜드 마다 자체적으로 찾아낸 특별한 재료를 일정기간 발효시킨 후 화장품의 주 성분으로 사용한다.

    발효기술이 국내 화장품에 쓰인 건 2000년대 초부터다. 당시 뷰티 업계에선 한방화장품이 인기였고 여러 가지 재료 중 발효 과정을 거친 약재들이 포함되곤 됐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SK-Ⅱ 역시 일본의 발효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이다. 다만 이들 화장품은 지금까지 ‘발효’ 기술보다는 원료인 ‘약재’와 피테라?비피다 유산균 같은 ‘성분’을 중점적으로 홍보해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발효’라는 과학기술을 먼저 앞세운다. 이는 아픈 후에 한약을 먹기보다 평소 신선한 자연식품을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자’는 욕구를 화장품에 반영한 결과이다.

    이제는 자연 발효다!

    최근에는 발효와 숙성의 힘으로 꽃의 생명력을 더욱 강화시킨 자연 발효 화장품까지 출시됐다. 올 10월 출시하는 마몽드 꽃초세럼은 피부 미용에 좋은 발효를 이용해 꽃의 에너지가 최고로 모아졌을 때 꽃부터 잎, 줄기, 뿌리까지 한 그루를 숙성시켰다. 꽃초세럼은 금, 은 보다 더 귀하다는 금은화를 60일 간의 정성스런 기다림 끝에 꽃초로 자연발효시켜 만든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세럼이다.

    한편, 마몽드는 자연 발효 꽃초세럼을 알리기 위해 소녀시대 유리와 최시원의 꽃집 오픈이 10월 5일로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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