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0%, 3.9%로 각각 낮췄습니다.
기획재정부와 IMF에 따르면 IMF는 이날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4월에 전망한 3.5%에서 0.5%포인트 내린 것입니다.
앞서 IMF는 지난 6월 연례협의를 마친 직후 올해 성장률이 3.25%로 0.25%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 만큼 이번 전망은 연례협의 직후보다 더 내려잡은 것입니다
내년 성장률은 3.9%로 지난 4월 전망치(4.0%)보다 0.1%포인트 내렸습니다.
다만, 소비자물가는 올해 2.8%, 내년엔 3.2%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올해 225억 달러, 내년엔 210억 달러 흑자를 점쳤고, 수출 증가율은 올해 5.6%, 내년엔 10%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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