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기 침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화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지역특화산업을 알리고 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지역특화 상품과 제품들이 모여있습니다.
지역별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이 무엇인지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국회, 그리고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 등 지역산업 관련 유관단체가 마련한 전시장입니다.
지역특화산업지원 성과를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장에는 수도권, 강원 ·제주권 호남권 등 권역별 106개 사업단이 참여했습니다.
IT부품, 에너지, 섬유 등 각 지역별 경쟁력 있는 산업의 558개 제품들이 전시됐습니다.
국회는 전세계 경기침체속에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특화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지역이 잘되야 국가가 잘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 토론도 하고 전시회도 준비했습니다."
지역특화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원한 결과, 신규 고용창출도 지난 2007년 이후 5년간 4천500여명에 달한다고 국회는 밝혔습니다.
국회와 정부가 지역특화산업을 더욱 지원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국회, 정부가 예산을 많이 배정을 해서 지역특화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등 국회와 정부 그리고 유관기관, 학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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