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만기 회사채 발행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최근 발행 추세라면 지난 2007년 기록된 최고치 1,250억달러(원화 약 139조원)도 경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행된 30년 만기 회사채는 1,032억달러로 지난 한 해 발행량을 이미 추월했고 최고 기록에는 약 200억달러 차이가 다가섰다. 신문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장기 회사채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상황을 기업들이 자금 조달 기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문은 Fed의 3차 양적완화가 장기물에 대한 수요를 자극해 발행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3차 양적완화가 발표된 후 발행된 30년물 회사채는 162억달러로 올해 발행량의 15.7%에 달했다. 장기회사채는 투자수익률도 높아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장기 투자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은 8.8%를 기록해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국채수익률 1.3%를 크게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