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선수촌 아파트는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광주광역시에 또 하나의 선수촌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들어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화정동에 선보이는 아파트입니다.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3,726가구에 달하는 매머드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2015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아파트로 쓰여진 후 리모델링을 거쳐 일반에 분양됩니다.
선수촌 아파트답게 풍부한 녹지공간에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박세연 현대건설 분양담당
"주변에 광주의 명문학군을 6개 학교를 끼고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교육열이 높으신 분들이 선호하는 단지이고요. 또 대규모 단지이다 보니까 광주에서 가장 큰 단지이다 보니까 대규모 단지로서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주택시장 침체 속에 선수촌 아파트가 강세를 나타내자 이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길영 공인중개사
"전반적으로 경기는 분양권 시장은 약간 보합상태고 열기가 식어 있으나 여기 힐스테이트는 관심들을 많이 갖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합원 물량을 뺀 1,044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됩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른 선수촌 아파트를 들고나온 현대건설이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손에 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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