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삼성SDI는 보쉬 보유 주식 3,806만여주를 9,500만달러에 인수하는 대신 SB리모티브의 자회사인 독일법인과 미국 코바시스의 지분 전체를 보쉬에 넘기기로 했다. 결국 삼성SDI가 실제 보쉬에 지급하는 금액은 5,700만달러다.
SB리모티브 지분 100%를 확보한 삼성SDI는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분야에서 독자적이고 빠른 경영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의 형태로 계약을 원하는 글로벌 자동차 OEM회사들의 요구에 맞춰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기존 소형 2차전지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I와 보쉬는 기존에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SB리모티브가 배터리 셀을, 보쉬가 팩을 공급하기로 했고 앞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분야 뿐만아니라 기존 전동공구사업무문에서도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