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4’가 최고시청률 9.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4’ 3화는 평균 8.3%, 최고 9.6%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야구선수 이대호의 사촌동생 이병호 지원자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힘차게 부를 때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이날 등장한 지원자 가운데 가장 어린 지원자 나찬영은 잭슨5(Jackson5)의 ‘Who’s Loving You’를 수준급의 바이브레이션과 피아노 실력을 곁들여 선보였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10대 참가자 중에는 제주에서 올라온 17살 이경빈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Live High’를 차분히 부른 그에게 “신께서 작은 눈 대신 좋은 목소리를 줬다”고 극찬했고 윤건 심사위원도 “100% 합격”을 외쳤습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참가한 50대 은종엽 지원자는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로 표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고, 최고령 지원자였던 79세 서창모 할아버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과 `환상속의 그대`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은 제2의 보아 죠앤은 싸이 심사위원에게 중음과 저음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4’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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