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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금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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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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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약탈적 대출 소지가 있는 신용카드 리볼빙이 대폭 억제되고 금리도 낮아집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신용카드사 사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카드 소비자 권익보호`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한창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의 고금리 대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리볼빙 금리가 지나치게 높고 저신용자에게 무분별한 대출을 권유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높은 신용카드 금리에 소비자들의 불만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결국, 금융당국이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카드 리볼빙 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손질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추가적인 리볼빙 개선대책이 필요하다. 최소결제비율 상향조정과 같은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고,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표준 약관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리볼빙과 같은 카드 고금리 대출체계를 합리적으로 만들겠다는 얘깁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 개편과 관련해 대형가맹점의 횡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대형가맹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남용 사례가 있을 경우에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카드사에도 시정을 요구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금감원은 곧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이 맺고 있는 수수료 계약과 약정을 점검하고, 가맹점 수수료율 적용 실태 조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신용카드사 사장단은 대출 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카드 누적사용액 알림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카드 불법모집행위를 근절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업계는 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권에서 추진중인 새희망힐링펀드에도 참여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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