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가 KT의 학원교육사업 진출 중단을 촉구하고자 광화문 KT사옥 올레스퀘어 앞에서 대규모 옥외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원총연합회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하고 오직 교육사업을 통한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며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원교육사업에 진출하는 KT를 규탄하고 이를 중지시키기 위해 대규모 옥외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KT의 계열사인 (주)케이티오아이씨가 스마트리어학원이란 브랜드를 론칭하고 학원교육사업에 진출했다며, 이는 소규모 자본을 근간으로 설립·운영되는 학원을 폐원으로 내몰고 결국 교육시장을 혼탁에 빠트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이번 옥외집회를 시작으로 KT 전화해지 운동을 펼칠 계획이며, 또한 학원교재 공급을 통해 크게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이퓨처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