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CJ E&M이 게임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즈니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CJE&M은 디즈니 컨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디즈니 인터랙티브와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CJ E&M의 이번 제휴는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출시와 함께 글로벌서비스에 대한 역할 분담입니다.
CJ E&M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지피레이싱`을 선보였습니다.
디즈니의 컨텐츠를 활용한데다 인터넷만 접속이 되는 곳에서는 어디든 게임을 할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이번 계약 체결로 디즈니인터랙티브는 이번에 선보인 게임에 대한 북미와 유럽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CJE&M은 `지피레이싱`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디즈니인터랙티브와의 제휴로 인해 북미와 유럽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조영기 CJE&M 게임부문 대표
"디즈니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회사고 모든 사람들이 친근하게 접근하는 캐릭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CJ E&M은 9월 중 이 게임의 국내 테스트를 거쳐 연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디즈니 인터랙티브를 통해서는 2014년 북미 및 유럽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인수와 제휴 등 신성장 동력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CJE&M이 디즈니와 협력을 통해 기존 온라인게임사업을 얼마나 성장시킬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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