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독일 유명 유통업체에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 전용관을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럽시장개척단과 독일을 방문해 독일 대형 유통망인 에데카, 메트로, 슈트라우스의 임원과 만나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중 기센 지역의 에데카 4개 매장에서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전용관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기청은 "독일 대형 유통사에 특정 국가 제품 전용관이 개설되기는 처음"이라며 "전용관에는 생활 소비재를 중심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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