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등 떠밀린 대출금리 인하…은행, 비판여론 달래기 고육책
국내 주요 은행이 사회적 비난 여론을 의식해 각종 수수료와 대출 최고 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과 대출서류 조작 등으로 은행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극에 달하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라그룹, 한라공조 되찾기 나섰다
한라그룹이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한라공조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확보했습니다.
한라공조 최대주주인 미국 비스티온의 상장폐지 시도를 막고, 옛 계열사였던 한라공조를 되찾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전세가율 61.5%..10년만에 최고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이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세가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은 61.5%로 2002년 12월(65.3%)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중국 관광객 비자 발급 문턱 낮추기로
오는 13일부터 OECD회원국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유효기간이 1년인 복수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게됩니다.
정부는 내수 진작 차원에서 중국 관광객을 더 유치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입니다.
기계·매출채권 맡기는 동산담보대출 실시
앞으로 중소기업이 기계설비나 원자재 등을 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8일부터 17개 은행이 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대규모 투자사업 담당 공무원 명단 70년 보관
이르면 10월부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 결정에 간여한 공무원 등 주요 관련자 명단이 최소 70년 이상 준 영구적으로 보관됩니다.
또 계획, 예산 등 기능별로 나눠 관리되던 사업 기록도 해당 사업별로 통합 보관돼 정책 진행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게됩니다.
`자라` 창업자 오르테가 버핏 제치고 3대 갑부에
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를 만든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이 세계적 투자가 워런 버핏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갑부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르테가 회장의 재산은 스페인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 들어 32%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한화건설 해외 건설인력 모집
이라크에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한화건설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섭니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위해 현지에서 일할 고졸 신입사원 100명과 경력사원 100명 등 총 200명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품귀···설치하려면 1주일 기다려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뒤늦게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에어컨 판매량은 7월 셋째 주보다 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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