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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형', 양학선 응원가 된 사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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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의 응원가가 노라조의 `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 기숙향 씨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분투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노라조의 `형`을 부르며 응원한 것이 다시 호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라조의 `형`이 응원가가 된 것은 양 선수의 형인 양학진 씨가 전화통화를 통해 불러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불렀던 노래가 양학선 선수를 응원하는 가족들의 응원가가 된 것입니다.

양학진 씨가 동생을 위해 응원가로 부른 노라조의 `형`은 동생을 향한 형의 진한 마음이 그대로 묻어난 곡입니다.

특히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등의 가사는 동생 양학선 선수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에게도 재조명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편 양학선 선수는 7일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결승에서 놀라운 연기로 한국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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