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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다롄, ‘세계 최대’ 초대형 광물운반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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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다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선박을 건조하고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STX는 30일 중국 다롄에 위치한 STX다롄 조선해양생산기지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루이즈 메리즈 발레차이나 사장, 차이아이화 다롄부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광물운반선 발레 에스피리토 산토호의 명명식을 개최했습니다.

길이 361m, 너비 65m, 높이 30.5m인 발레 에스피리토 산토호는 갑판 면적이 축구장 3개 반 크기이며 15톤 덤프트럭 26,700대 분량의 철광석을 한번에 싣고 14.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입니다.

이 선박은 기존의 초대형 광물운반선보다 화물창 용적을 20% 이상 증가시켜 4만여 톤의 화물을 더 실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간당 선박내 해수배출량과 화물적재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용량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시간당 최대량인 16,000톤의 화물적재량을 실현했으며, 기존 선박용 엔진보다 단위시간당 연료소모량이 적은 TIER-Ⅱ 엔진을 사용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STX는 소개했습니다.

발레 에스피리토 산토호는 브라질-중국/유럽 간 항로에 투입돼 향후 25년간 발레의 철광석 수송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STX다롄 관계자는 “지난주 세계 드릴십 성능평가에서 독보적으로 100점 만점을 획득한 노블 글로브트로터2호의 명명식을 개최한 이후 5일 만에 다시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발레 에스피리토 산토호의 명명식을 거행했다”면서 “STX다롄이 첨단 해양플랜트는 물론 고부가가치선박을 건조하는 글로벌 종합 조선생산기지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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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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