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2010년 7월 이후 2년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으로 5월 109.5 보다 무려 10.5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6월은 계절적 비수기의 정점이기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0.6포인트 하락한 바 있습니다.
연구원은 "대외경제 불안감에 계절적인 비수기가 더해지면서 심리지수가 크게 내려갔다"며 "전세 거래심리도 내려가면서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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