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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장모델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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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랜차이즈 산업이 고용창출과 같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외식업에만 편중되거나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발전 방향에 대해 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시장규모 95조원, 고용인구 125만명,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입니다.

2013년엔 시장규모 148조원, 고용인구 142만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릿지> 하지만 빠른 성장을 이루다보니 프랜차이즈의 65%가 외식업에 편중돼 있고 동네 상권을 위협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의 불공정한 관행이 불거지면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지금.

업계가 나서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윈-윈하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해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우종필 세종대 교수

“무조건적인 규제는 안 된다. 프랜차이즈가 점포 한 개당 4.3명의 일자리를 창출. 고용창출에 주요 대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맹과 본부가 상생하는 모델로 가야한다.”

이와 함께 외식업 편중도 잘못됐다고 볼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특수성으로 보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도 BBQ,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등 대부분이 외식업종.

오히려 외식업이 발달한 이점을 발휘해 한국의 주력업종으로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맥도날드가 미국을 대변하는 브랜드가 된 것처럼, 공생발전 모델을 가진 중소기업형 프랜차이즈가 세계시장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유통과 프랜차이즈 발전 방향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돼 15일까지 총 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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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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