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들의 가격 담합을 거론하며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이 큰 만큼 대기업 담합이 근본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전경련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협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기업들이 담합하는 것은 국민들 정서에 좋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리스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서는 "각 부처가 전문가, 경제단체 등과 협의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종합적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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