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대림산업에 대해 지난해 달성한 해외 수주 성과가 매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7.2% 늘어난 1조9천2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1분기 건설부문의 해외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0% 늘어난 5천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해외수주 성과로 지난 4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고성장 국면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대림산업의 매출액은 7조원대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해는 8조원과 9조원대를 건너뛰고 바로 10조원대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성장동인인 해외프로젝트의 경우 수주인식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서 기성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주력인 사우디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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