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49)이 자신의 가정사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6일 KBS 2TV `여유만만` 방송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굴곡진 인생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딸을 낳아달라고 해서 청혼으로 받아들이고 임신을 했는데 (남자는) 농담이었다고 사라져버렸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초라하게 분식집을 하고 있는데 아이 아빠가 찾아왔다. (아이 아빠는) 이미 재혼을 해서 딸도 낳고 잘 살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선은 "(아이 아빠가) 너 왜 창피하게 이런 일을 하냐. 한 10억 위자료 줄테니까 너 장사하지마"라고 했으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부선의 딸인 이미소(24)의 영상편지도 전해졌습니다.(사진 =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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