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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토피아' 이끌 10대 IT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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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와 경제 전 분야가 스마트화 되는 시대를 ‘스마토피아’라 하는데요. 정부가 스마토피아 시대를 열어갈 10대 IT 핵심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를 변화하거나 제어하는 전력 반도체.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돼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 절감합니다.

세계 시장은 연평균 12% 성장을 거듭하며 2015년 4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정전사태 이후 전력수급 안정화가 절실해지면서 전력 반도체 개발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력 반도체를 10대 IT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R&D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IT 핵심소재와 무인화 플랫폼, 바이오 센서, 라이프케어 로봇 등도 스마토피아를 실현할 핵심기술로 함께 선정됐습니다.

또 스마트 정보화 시대를 더 빠르고 풍부하게 만들 차세대 스마트기기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빅데이터, 테라헤르츠 및 양자정보통신도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황창규 R&D전략기획단장

“오늘 발표하는 10대 핵심 기술이 기존의 정책과 과제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IT Korea의 영예는 잊고, ‘스마토피아 코리아(Smartopia Korea)’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황창규 R&D전략기획단장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 하드웨어의 세계적 기술력을 토대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10대 IT 핵심기술에 앞으로 5년간 1조2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49조8천억원, 수출 197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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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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