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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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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권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에는 인파가 밀려들고, 최고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엄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설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모델하우스.

오는 29일 청약을 앞두고 개관 첫날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김태호 (동작구 사당동)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평균 3천60만원이지만 일반분양 367가구의 대부분이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인데다, 파격적인 금융혜택까지 주면서 떴다방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손곤 방배 롯데캐슬 분양소장

"강남권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강남권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아파트는 평균 6대1로 마감했고, 최고경쟁률은 51대1로 과열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남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아파트 공급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에는 올해 8천여가구가 분양 대기중입니다.

<인터뷰>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인기지역이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딩>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봄기운이 다가오면서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3월이 되면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도 더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엄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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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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