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국내업체 승자독식이 뚜렷 하게 이어지면서 2차 중흥기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는 뚜렷한 승자독식, 비메모리도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가 탑클레스로 부상 중"이라며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한 메모리 반도체의 본격적인 상승세 전환 등으 로 국내 반도체 산업은 2차 중흥기로 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주목할 업체로는 소자부문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전공정 장비부문 원익IPS, 국제엘렉트릭, 반도체 후공정부문 STS반도체, 아이테스트, 하나마이크론, 네패스 등을 꼽았습니다.
그 동안 가격이 하락해 어려웠던 메모리부분의 가격은 1분기 중반부터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D램 가격이 2위권 업체들의 한계비용(Cash Cost)이 50% 이상 하회하는 등 감산효과가 중반부터 가시화되기 때문입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와 하이닉스 자본적 지출(Capex)이 전년보다 50% 증가한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물량도 2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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