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9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04포인트(2.75%) 오른 2091.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2009년 1월 28일 64.58포인트 상승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률 기준으로도 2009년 6월 10일 3.14% 급등 이후 최대 기록이다.
이날 지수는 24.06포인트(1.18%) 오른 2059.93에 거래를 시작한 뒤 206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외국인 매수 확대와 기관의 매수 가세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2873억원 순매수하며 11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막판 매수를 늘려 11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 비차익 매수가 유입되며 136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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