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에서 동양건설이 배제되고, 삼부토건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부토건은 채권 만기 연장과 이자 감면 등의 절충안이 수용될 경우 회생절차 신청을 철회하고 헌인마을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공동시공사인 동양건설은 이달 법원 결정에 따라 회생절차를 개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에 따라 헌인마을 개발사업은 삼부토건이 단독 시공하거나 주도권을 쥐고 동양건설과 공동 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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