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율권이 부여된 공공기관이 1분기에도 경영 목표치를 정상적으로 달성했지만, 가스공사와 한국공항의 해외사업이 일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경영자율 공공기관 6곳에 대한 1분기 실적 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영자율권 부여사업은 인력, 조직, 예산 등에서 공공기관에 자율권을 주되, 그에 상응한 경영목표를 담은 자율경영계약을 체결하고 실적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 기업은행,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 산업은행 등 6곳이 대상이다.
자주개발률 확대사업은 유가 상승과 투자비 조달 지연, 해외공항사업은 필리핀과 베트남 현지의 인허가협상 지연이 각각 부진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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