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의 4월 종합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홍콩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올라 2년8개월만에 최고치라고 명보(明報) 등 현지신문들이 24일 보도했다.
이처럼 홍콩의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주택 임대료와 식료품 가격 상승 때문이다.
4월에도 홍콩의 주택 임대료와 식료품 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와 8.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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