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대형 은행들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제공업체들에 압류된 주택들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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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압류주택은 87만2천채에 달해 지난 2007년 말 금융위기가 시작된 때에 비하면 거의 두배 수준이다.
이외에도 현재 100만채 가량의 주택에 대한 압류절차가 진행중이며 향후 수년동안 수백만채가 더 압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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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이처럼 5년째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이 압류주택 증가가 시장에서 악순환을 만들어 낼 것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봄 성수기로 주택판매가 한창이어야 할 때인데도 최근 수개월간 부동산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금융기관들이 압류한 주택 재고를 모두 처분하는데는 대략 3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이 때문에 올해 미국 주택 가격은 5% 가량 하락하고 내년이 되어야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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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주간 주택판매가 일부 증가하긴 했지만 금융기관들이 압류하는 주택수는 훨씬 많다.
부동산조사회사 트렙은 금융기관들이 압류주택을 대거 할인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2년간 약 400억 달러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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