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자사 고객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쇄형으로 전환키로 한 것은 통신업종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20일 분석했다.
김동준ㆍ이우승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개방형 와이파이존은 무리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설비투자 부담 등 통신업종 주가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방형 와이파이존의 폐쇄형 전환과 함께 무리한 마케팅 전략으로 꼽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폐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신요금 인하 이슈가 통신업종 주가상승에 단기적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이달 중 발표될 통신요금 인하 방안은 실적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다음달 중간배당으로 인한 주가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SK텔레콤의 상승 흐름이 점쳐진다며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 20만5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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