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증시를 이끈 주도업종들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46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수장비와 화학, 섬유의복 업종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와 60%, 54% 증가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 대표주인 현대차의 주가는 올 들어 29% 올랐고 기아차 39%, 대우조선해양 17%, 현대중공업도 3% 주가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화학업종도 같은 기간 SKC가 67%, S-Oil이 50%, LG화학이 26% 급등했고 섬유의복업종에서도 태평양물산의 주가가 36%, LG패션이 17% 오르는 등 순이익 상위 업종기업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12월 결산법인들의 올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영업이익은 17%, 순이익은 1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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