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김포-베이징 하늘길 전쟁..승객만 불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포-베이징 하늘길 전쟁..승객만 불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오는 7월부터 개통되는 김포~베이징노선 운항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절반씩 나눠 운항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승객들만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슨 얘기인지 정봉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항공사가 김포~베이징 구간을 운항할 수 있는 횟수는 일주일에 14번, 이 14번을 어떻게 나눠 갖느냐가 논란의 핵심입니다.

    ADVERTISEMENT


    아시아나항공은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만큼 14회를 신청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하루 2번 운항해 김포와 베이징을 왕복하겠다는 겁니다.

    ADVERTISEMENT


    이런 가운데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을 반대해왔던 대한항공도 7회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항공사는 각각 주 7회, 하루에 한 번씩 운항하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국토해양부 관계자
    "대한항공이 (노선) 신청을 했는데 너희들이 그동안 반대했으니까 안돼 이렇게 할 수가 없어요. 감정적으로 아시아나가 서운한 건 아는데 제도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죠"

    문제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입니다.

    ADVERTISEMENT


    한 항공사가 하루에 한편 밖에 띄우지 못하기 때문에 당일 출장을 갈 경우 예를들면 인천에서 출발해 김포로 돌아와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김포에서 출발해 김포로 같은 날 돌아오려면 서로 다른 항공사의 편도를 두 번 끊어야하는데 이 경우 가격이 2배 이상 올라갑니다.

    ADVERTISEMENT


    인천보다 가까운 김포에 노선을 개통해 승객들의 편익을 제공한다는 국토해양부의 개설 취지도 무색해집니다.

    김포공항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보다 왕복 접근시간 최대 60분, 비용으로는 5천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DVERTISEMENT


    결국 대한항공의 뒤늦은 참여로 김포~베이징 노선은 반쪽짜리 노선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