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이 후쿠시마(福島)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 일본산 농산물에 대한 절대적인 안전 보장을 촉구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진핑 부주석은 5일 베이징 국빈관에서 열린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한시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시 부주석은 "중국 정부가 아무리 (일본 농산물이) 괜찮다고 말해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별개이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료품의 수입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
시 부주석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일본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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