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2∼4월 공급가) 동결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공급가격이 5월에는 오른다.
㈜E1은 5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4월보다 각각 ㎏당 69원 오른 1천358원, 1천746원(1천19.66원/ℓ)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가격 미반영분이 과도하게 누적된 상태(약 500억원)에서 국제 LPG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1은 앞서 1월 가격 인상 요인이 약 300원/kg 있었으나 물가 인상에 따른 서민 부담의 완화 차원에서 165원/kg(프로판 168원, 부탄 162원)만 인상했고, 2∼4월 공급가는 동결했었다.
SK가스도 다음달 충전소 공급 가격을 ㎏당 75원 올려 프로판 가스는 1천367.8원, 차량용 부탄가스는 1천754.18원에 공급한다.
SK가스는 1월 공급가에서 프로판 168원/kg, 부탄 162원/kg을 인상한 이후 이번달까지 동결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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