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퀀트투자의 불모지인 동시에 블루오션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신일평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퀀트투자는 순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찾는 과정을 말하는데 한국에서는 주요 지표를 모델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현재 인덱스 펀드를 중심으로 퀀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형 헤지펀드까지 도입된다면 퀀트전략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또 "퀀트투자기법을 활용한 ''베이직 알파 모델''을 통해 테스트해본 결과 절대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며 "올해 들어 수익률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 퀀트투자의 황금기가 시작한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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