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전월세 거래가 감소하면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확정일자 신고가 접수된 서울지역 전월세가 총 1만5천46건으로 2월보다 1천200여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학군 수요가 끝난 강남 3개구의 3월 확정일자 신고분은 총 4천205건으로 2월보다 1천건 이상 줄었습니다.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보여 지난 2월 최고 3억2천만원까지 전세계약이 이뤄졌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의 경우 3월에는 최고가가 3억원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 85㎡도 2월 최고가는 5억원이었지만 3월에는 4억8천만원으로 낮아졌고,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전용 85㎡의 전셋값은 2월에 최고 2억5천만원에서 3월에는 2억4천만원으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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