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주가에 강남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할까요.
ELS와 랩의 인기가 여전합니다.
박진준 기자가 vvip센터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증시 고점에 대한 부담은 강남 부자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vvip센터를 찾는 강남의 큰 손들은 최근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는 쪽으로 투자 방향을 선회한다는게 현장의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석호 대우증권PBClass
“주가가 55% 하락하지 않으면 그 이상의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들. 주식이나 펀드처럼 아주 고수익은 아니지만 안정성과 수익성을 같이 가는 상품을 선호한다.”
치솟는 주식보다는 안전하게 자산을 불리기 위한‘저위험’투자를 선호하는 겁니다.
특히 ELS 상품에 투자 비중이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주가연계증권인 ELS는 지수의 변동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결정되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입니다.
현재 50%의 주식 투자 비중에서 20% 정도를 ELS에 분산투자해 주가 상승의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랩 상품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의 투자 비중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주가 상승에서 오는 부담감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역시 인기입니다.
인터뷰) 조재홍 한국증권 V Privielge 강남 센터장
“이제 주식에 대해 부자들도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주식형 펀드나 랩 상품에 대한 투자를 버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식시장.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 고액 자산가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는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뉴스